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밤부터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인데, 내일까지 최고 8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찜통더위 기세가 꺾일 줄을 모릅니다. <br /> <br />기온 많이 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가장 더운 곳은 경기 가평 설악면으로 기온이 무려 37.1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의성 35.8도, 대전 34.4도 서울도 현재 34.1 도로 지난 7월 3일 이어 올해 들어 2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온열 질환도 비상에 걸렸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7일 기준, 온열질환자 수는 6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나 증가했고, 이 중 사망자 수도 6명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온열 질환의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밤부터 장맛비 예보가 있던데 이번 주도 호우와 무더위가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이번 주도 지난주처럼 무더위와 호우가 반복할 것으로 보여 온열 질환과 호우 피해, 모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는 오늘 밤 서해상에서 기압골과 정체전선이 다시 형성돼 들어오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도, 충북 북부, 호남 지방에 최고 80mm 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,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10~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랜 시간 지속해서 내리진 않지만 오늘 밤과 내일 오전, 단 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수도권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고,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발달해 내륙을 오르내리며 국지성 호우를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국지적으로 좁은 지역에 내리는 게릴라 호우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무더위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 질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 후반 호우 전망을 오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헤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7101451508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